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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맛집 제주뒷고기집 (돼지고기 추천)

Etc/맛

by husks 2017. 7.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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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로 이사오고 찾은 두번째 맛집입니다.

(첫번째는 이사올때 먹었던 중국집..ㅋㅋ)

여기는 여주 현암동에 있는 가게 입니다.

음식점이 많은 거리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있는 음식점이 아닙니다.

약간 좀 외곽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음식점 입니다.


일단 기본 반찬 입니다.

여기는 기본 반찬들도 다 맛이 있습니다.

원래 저는 미역을 잘 안 먹는데 여기 미역무침은 정말 맛있습니다.

그릇들도 다 스테인리스 그릇을 사용해서 깔끔합니다. (플라스틱 접시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ㅋㅋ)

그리고 제주에서 돼지 고기 먹을때 멜젓이랑 갈치속젓을 같이 먹는데 여기도 똑같이 멜젓과 갈치속젓을 줍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잘려서 2개 올립니다.)

제가 여기 3번 가봤는데...

첫번째는 목살, 오겹살 시켰고

두번째는 제주뒷고기 몬딱.

세번째는 다시 목살, 오겹살 시켰습니다.

와이프랑 둘이 갔는데 700g은 무리 입니다. ㅋㅋ

그리고 몬딱 같은 경우 약간 고기 자체의 독특한 향이 납니다.

(비위 약한 와이프도 먹을 정도니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한라산"을 판다는점 입니다. (여주에서 한라산을 먹게 될 줄이야 ㅋㅋ)


일단 목살과 오겹살을 하나씩 시켰습니다.

고기 나오면서 파절이도 추가 되었네요.

콩나물과 상추 그리고 파채로 만든 파절이 인데 고기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를 위해 카스 저를 위해 한라산 ㅋㅋㅋ

맥주 종류가 많이 없는게 단점 입니다. 맥주는 아마 카스만 있었던거 같습니다.


첫번째 방문했을때는 주인 아저씨가 구워 주셨는데 세번째는 제가 직접 구워 먹었습니다.

근고기 집에 가면 일반인이 굽기 힘들어서 여기도 직접 구워 주시는줄 알았는데 뭐 딱히 규칙은 없는 모양입니다.

저도 제가 굽는게 차라리 편해서 뭐 ㅋㅋㅋ

멜젓은 불판 모서리에 살짝 올려서 약간 조려 먹습니다.

아는 지인이 제주도 살아서 오겹살 가끔 먹는데 제주에서 먹은 고기 보다 여기서 먹은 돼지고기가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씹는 육질도 좋고 고기의 진한 맛도 납니다.


두명이서 400g은 양이 적기 때문에 가면 된장찌개를 하나와 밥 한공기를 시킵니다.

고기를 다 먹어갈쯤에 된장찌개를 시키면 불판 위에 된장찌개를 올려 주십니다.


와이프랑 둘이 먹기에 오겹살, 목살, 된장찌개 시키면 양이 딱 맞습니다.

서울 살다 여주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고 아는 맛집도 없었는데...

정말 맛집 찾은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온 반찬과 고기를 거의 다 비운 사진입니다. ㅋㅋ


가게에 좀 생뚱맞게 샐러드, 샌드위치, 음료를 팝니다. (이전에 카페 였었나?)

사 먹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제주뒷고기집은 손님이 몰릴때는 엄청 몰리고 비어있을때는 우리 부부만 먹을때도 있고 좀 랜덤 입니다.

평일 저녁에는 사람이 좀 몰리는것 같고 토요일 저녁에는 오히려 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번화가나 음식점이 몰려있는곳에 위치한 곳은 아니지만 이정도 맛이라면 찾아가서 먹을 정도 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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