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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커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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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usks 2018. 8. 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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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에어컨 전기 절약을 위해 실외기 온도를 낮추면 절약이 된다고 합니다.


실외기 커버를 구매하려고 쇼핑몰을 검색 해봤습니다.


가격을 보니 9천원에서 3만원 후반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실외기랑 커버 사이에 공간을 띄우고 싶었습니다.)


다른 블로그도 보니 직접 만드시는 분도 있어서 저도 제 스타일 대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기본 뼈대 위에 박스를 은박지 돗자리로 감싼 형태를 생각해 봤습니다.


결과 부터 사진으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




생각했던것 보다 잘 나왔다고 생각 합니다. ^^ (가격도 저렴 하게요.)


실외기 놓는 부분의 안전바에 케이블 타이로 묶어놨습니다.


실외기 윗부분과 공간이 있어서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잘 설치가 되었습니다.


일단 만드는 재료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PVC 파이프 : 9,763원

돗자리 : 1,980원

글루건, 케이블 타이, 박스, 테이프, 송곳, 비닐 (집에 있는것 사용)


총 제작 비용 : 11,743원


제작과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실외기 커버의 뼈대가 될 PVC 파이프를 구매 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은 형태 입니다.




인터넷에 PVC 파이프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설치할 베란다 사이즈를 측정하고 인터넷에서 소켓과 파이프를 구매 하였습니다. (재단까지 다 해서 배달 옵니다. ㅋㅋ)




포인트 937원 사용해서 배송비 포함 9,763원에 구매 하였습니다.


찾아보시면 더 싸게 파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백색 파이프로 좀 깔끔한 제품 구매 하였습니다.




그리고 돗자리는 동네 이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을 1,980원에 구매 하였습니다. ㅋㅋ




이제 준비는 끝났고 실제 조립만 남았습니다. ㅋㅋ


집에 있는 박스를 실제 뼈대에 놓고 사이즈를 미리 측정 합니다.


그리고 테이프로 대충 붙여서 모양을 잡아 줍니다.




모양이 대충 잡히면 비에 젖지 않게 비닐로 감싸 줍니다.


저는 비닐이 모잘라서 윗부분만 감싸줬습니다. ㅠㅠ




그리고 은박 돗자리로 박스를 감아 줍니다.


저는 뼈대랑 고정할때 케이블 타이를 사용할 예정이라서 은박지는 박스테이브로 대충 붙여줬습니다. (어짜피 케이블 타이가 잡아줄꺼니깐요. ㅋㅋ)




돗자리로 박스를 감싸고 난 후 뼈대로 위치를 잡고 뼈대와 상판을 고정할 케이블 타이 자리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케이블 타이를 아래 사진과 같이 구멍에 맞추어 자리를 잡아주었습니다.




뼈대와 상판을 케이블 타이로 묶어 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흘러내리지 않도록 윗 부분도 케이블 타이로 묶어 주었습니다. (고정하시고 싶으신 만큼 묶어주세요. ㅋㅋ)




케이블 타이 묶은 구멍으로 비가 들어가면 종이가 젖을까봐 글루건으로 구멍 부분을 막아주었습니다.


글루건의 온도로 돗자리가 녹을까봐 뒷면에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테스트 할때 다행이 안녹아서 저는 케이블타이로 묶어준 부분을 모두 글루건으로 막아줬습니다.


테스트 시 녹았다면 알루미늄 은박 테이프로 막을 생각 이었습니다. (돈 굳었습니다.)




글루건이 굳으면서 방수가 되어 박스가 젖지 않게 됩니다.


은박지에 글루건으로으로 붙여 떨어질것 같지만 케이블 타이도 같이 굳어져서 일단 튼튼해 보입니다.




베란다에 안전 프레임(?) 에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해주었습니다.


케이블 타이로 고정하면 나중에 해체도 쉽습니다. ㅋㅋㅋ




앞 부분도 살짝 들리게 하기 위해 케이블 타이를 연결해서 묶어주었습니다.




태양열로 부터 실외기를 보호하여 전기세가 조금이라도 덜 나왔으면 좋겠네요.


재료값이라도 뽑았으면 ㅠㅠ (몇년 쓰다보면 뽑지 않을까요? ㅋㅋ)



여러분들도 각자 집 구조에 맞추어 직접 만들어 주시면 좋을꺼 같아요.


집에 있는 재료를 잘 사용하시면 거의 무료로 제작 하실 수 있을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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