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식은 확률을 높이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돈을 벌수 있는 또는 돈을 잃지않는 확률을 높이는거다.

100% 확실한건 없다.

오른다는 100% 확신이 있다면 전재산을 올인 하겠지만 그러한 보장은 없다.

그럼 확률을 어떻게 높여야 할까?

나는 내 경험을 통해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몇개 있다고 생각한다.



1. 종목선택

제일 중요 하다.

2012년도에 현대하이스코 주식을 매수 했다. (아는 동생 추천)

현대제철과 합병하고 그 이후 차트를 보면 계속 내리기만 한다.

탈출할 기회조차 없다.

현재 버는 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사업인지 리스크는 없는지 등 면밀하게 검토 해야 한다.

(인터넷에 주식 종목 고르는법을 검색해서 살펴보자.)

잘못된 선택으로 10년간의 기회비용은 날려버렸다.

앞으로의 성장하는 산업을 주목하자.

성장하는 산업은 일시적인 호재로 탈출할수 있는 기회라도 있다.



2. 1종목 올인 금지 (분산투자)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

1종목을 가지고 있으면 하락시 너무 리스크가 크다.

해당 항목은 잃지않는 확율을 높여준다.

여러종목을 분산하게 되면 1종목의 상승시 이익이 적겠지만 내려갈때 다른 종목이 받쳐주기 때문에 위험이 분산 된다.

산업을 분산해야 한다. IT, 전기차, 바이오, 식품 등 자신이 관심가는 산업을 분산해야 안정감이 있다.

잃게되면 회복이 힘들다. 절대 잃지 말아야 한다.



3. 매도, 매수 기준 (분할매수, 분할매도)

자신만의 매수 매도 기준이 있어야 한다.

아는 지인은 5%만 먹는 사람도 있는데 해당 기준을 가지고 주식을 한다는것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기준을 정하는것보다 중요한것은 실행력이다.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을 칼같이 지키는것이 중요하다.

주식을 매수할때 내가 매수한 가격이 가장 저점일꺼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사고나면 어떤가... 내가 산 기준보다 더 떨어질때가 있다.

종목을 정하고 매수하기로 결정했다면 나누어서 매수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산 가격의 10%가 떨어지게 되면 추가매수를 한다는 방식으로 대응을 해야 한다.

사놓고 오를때까지 기다린다는 자세는 도박과 다름없다.



4. 현금보유

절대 전재산을 올인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정한 기준의 현금은 보유를 하고 있어야 한다.

나같은 경우 전체 투자금액의 30%정도를 현금으로 보유하려고 노력한다.

이유는 대응하기 위함이다.

2020년 코로나 시기에 주식이 엄청 떨어졌다.

만약 현금이 없었다면 공포에 팔거나 아무 행동도 못하고 주식이 내리는것을 보고만 있었을것이다.

솔직히 나도 당시에 현금이 없었다. (위에 말한것과 같이 현대제철에 올인 되어 있어서...)

그때 와이프와 상의하고 신용대출을 받아 투자를 결정했고 다행히 주가가 오르면서 물려있던 종목에서 탈출도 하고 꽤 높은 수익률도 올리게 되었다.





위의 이야기는 내가 잘해서 적은 글이 아니라 10년간 주식을 하면서 내가 잘못한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적은 글이다.

위의 항목은 별다른 특별한 내용은 없다.

모두 잃지않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책, 인터넷, 유튜브에 주식구루들이 늘 강조하는 내용이다.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내용은 다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