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어리다 보니 추석때 도로에서 고생할꺼 생각해서 미리 산내공원묘원에 갔다 왔습니다.
대전에서 볼일보고 근처 숙소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하루 자고 갈려고 독채펜션을 예약했습니다.
달보드레 라는 펜션인데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마당에 가면 뒤에 드럼통으로 잘라놓은 고기 굽는 화덕이 있습니다.
평상도 있어서 앉아서 쉬기 좋습니다.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즐기지는 못했지만 대형 선풍기 틀어놓고 여기 앉아서 과일 먹으면 진짜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당 한가운데에 테이블이 있는데 제법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희는 주방에서 가까운 평상에서 먹었지만 젋은 연인들이 여기서 술 한잔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테이블 옆에는 불멍할수 있게 화로대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위에 덮혀있는 화로대 까지 2개 있습니다.
저녁먹고 잠깐 불 피워서 마시멜로우도 구워먹고 맥주도 한잔 마시면서 불멍 했습니다. ㅋ
테이블 옆에는 적상추와 청상추가 심어져 있습니다.
고기 먹을때 따서 먹었는데 마트에서 파는것과 신선함이 달랐습니다.
가을에 방문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저희 먹을양은 충분했습니다.
바비큐 그릴도 있었는데 저희는 돌판에 구워먹는 방식을 선택해서 해당 그릴은 사용을 안했습니다.
주인아저씨도 사람들이 해당 그릴은 딱히 사용안하고 돌판에 구워 먹는다고 ㅋㅋ
테이블 옆에는 트램펄린이랑 조그만 집과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물놀이도 하면 좋았을텐데 저희가 도착했을대는 거의 저녁 5시라서 감기 걸릴까봐 사용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트램펄린이 있어서 애기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밥 먹을때 빼고는 저기서 살았습니다. ㅋㅋ
집 뒤쪽으로는 대파와 배추, 가지, 깻잎, 당근, 고추 등이 심어져 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내년에는 상추 위주로 심는다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고기 구워먹으면서 먹는 채소 위주가 좋을꺼 같다고 하시네요.
저희도 처음에는 간단한 물놀이 하려고 간이 수영장 부탁 드렸는데 사용도 못했네요 ㅠㅠ
대전에서 일이 늦게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한 낮에는 9월도 간단히 놀 수 있었는데...ㅜㅜ
전체적인 전경은 이렇습니다.
숙소는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청소도 잘되어 있고 가정집으로 사용한던 곳이라 그런가 가정집 분위기가 납니다.
거실에 있는 소파
주방에도 필요한 물건과 그릇이 많아서 따로 준비 안해가도 됩니다.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일회용 치솔, 치약도 있고 샴푸랑 바디워시도 있어서 따로 안챙겨도 됩니다.
물론 수건도 있습니다. ㅋ
1층 방인데 모기장이 있는 낮은 침대방입니다.
옆에 간단한 거울과 사진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위 계단 난간에는 촘촘한 그물망으로 되어 있어 애기가 놀다가 빠질 위험이 없습니다.
2층 거실입니다.
소파에 앉아 쉴 수 있습니다.
2층 옥상에 캠핑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쉴 수 있습니다.
2층 욕실에는 욕조가 있습니다.
역시나 깔끔하게 청소가 잘 되어 있습니다.
2층 침실에는 침대와 바닥에 요가 깔려 있었습니다.
애기가 모기장을 보더니 자기는 여기서 자겠다고 ㅋㅋ
덕분에 와이프는 바닥에서 자서 허리 아프다고 ㅋㅋ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서 요청드린 장작으로 불을 피는 모습니다.
이 이후로는 고기 굽고 먹고 애기 챙기느라고 사진 찍는걸 깜박 했네요 ㅋㅋ
불피우는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캠핑 다니면서 배운건데...종이컵에 휴지와 식용유를 넣고 불을 붙여서 장작 밑에 놔두면 알아서 불이 붙습니다. ㅋㅋ
밤에 모닥불 보면서 맥주 한잔 ㅋㅋ
바닥 보면 파쇄석이 아닌 강자갈이라서 느낌도 좋습니다.
여름에 수영장도 설치 한다던데 여름에 와서 물놀이도 하고 음식도 먹으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갔을때 주인 아주머니가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잘 쉬고 왔습니다.
(이 글 보고 가셔서 저희는 왜 이거 안챙겨주시나요 하고 물어볼까봐 자세히는 안 적겠습니다. ㅋㅋ)
두집이 같이 놀러가서 1,2층 나누어 사용하고 같이 고기 구워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에 고기 구워먹을때는 반딧불이도 2마리 보았습니다.
저도 살면서 본적이 별로 없는데 참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애기에게 땅강아지도 보여주고 개구리도 보여주고 잼있었습니다.
옆에 소방서가 있지만 시끄럽지 않고 주변에 논이라서 그런지 조용했습니다.
앞에 차도는 밤이 되니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아서 조용히 잘 쉬었습니다.
애기 챙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시설 사진만 찍어서 노는 사진이 없네요 ㅋㅋ
암튼 다음 기회가 있다면 또 머물고 싶은 펜션이었습니다.
참 모기 유도등이 있는데 저녁에 꼭 켜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풀이 많다보니 모기가 있습니다.
모기 기피제 있으시면 챙기는걸 추천 드립니다.
(와이프랑 어머니는 채소 뜯다가 몇방 물리셨네요.)
그리고 주변에 하나로 마트 작은거 있습니다.
(국내맥주만 판매하고 시골이라 김치를 다 담궈 먹는지 우리 갔을때 김치 한봉 남아 있었음 ㅋ)
편의점도 있으니 필요한 물건 있으시면 편의점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약 및 위치
* 당연히 내돈 주고 결제 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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