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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베일리 파티박스 후기 (여주 케이터링, 출장뷔페)

Etc/리뷰

by husks 2019. 11. 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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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잔치를 집에서 하고 나서 코로나 때문에 돌 잔치도 집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100일때 음식이 맛있었던 기억도 나서 이번에도 베일리 파티박스에 주문하였습니다.


돌 때는 외삼촌들도 오셔서 15인분을 시켰습니다.


이번 돌잔치때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맛있겠지 하고 사진을 하나도 안 남겨 놓은게 후회가 됩니다. 


이전에 블로그에 적어서 이번에 굳이 또 기록남길 필요가 있나 해서 사진을 안 남겨 놓다니...ㅠㅠ



1. 10인분 이나 15인분에 대한 별 차이 없습니다.

사진을 찍었으면 확실히 비교했을텐데..... 이번에 15인분 시켰을때 이전에 먹었던 사람들이 그때와 양에 대해 별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초밥이나 카프라제 같이 갯수가 있는 음식들은 15인 기준으로 나왔는데... 갈비찜, 탕수육, 깐풍기, 팔보채, 잡채등...갯수로 셀수 없는 음식들은 10인분이나 15인분이나 별 차이 없었습니다.

느낌이라 정확한 양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손님들 대부분이 동일한 의견이었습니다.



2. 음식의 퀄리티

2-1. 탕수육: 종이 씹는 맛에 좀 오래된 고기 맛이 느껴졌음 저품질의 고기를 사용하거나 기한이 오래 된 고기를 쓴 느낌, 양이 적은데도 음식이 남았습니다. 다음날 우리 부부가 먹으려다 버림. (손님 챙기느라 해당 당일 음식을 못먹었습니다. 그날 먹었다면 따로 안 싸고 바로 버렸을듯)


2-2. 카프라제: 토마토가 힘이 없음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모님이 토마토에서 냄새난다고 하여 먹는 도중에 상에서 치워 손님들 못드시게 했습니다.


2-3. 잡채: 잡채에 들어가는 고기가 맛도 없고 그냥 고기 인지 단백질 뭉처놓은건지 구분이 안감.


기타: 나머지는 양념이 진하거나 냄새가 강해 원재료의 신선도를 확인 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위에 열거한 음식들만 보아도 신뢰가 안갑니다.


음식값도 오르고 배송료도 올랐는데 음식 퀄리티는 최악이었습니다.



3. 셋팅

이전에는 테이블에 딱 셋팅을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박스만 달랑 놓고 가셨습니다.


음식이 맛있었다면 이런건 뭐 신경도 안쓰일텐데... 음식이 맛없으니 이런점 까지 화가 납니다.




두번다시 시키기 싫습니다.


100일때는 손님들이 정말 맛있다. 고향가서 이런거 차리면 대박이겠다 하고 칭찬했는데...


그때 기억가지고 다시 시켰는데....


멀리서 오신 손님들에게 미안해 죽겠습니다.


제가 화나서 전화하려다가 와이프가 전화해서 뭐하냐 어차피 지나간 일이고 다 먹어서 환불도 안해줄텐데...이래서 참았습니다.  (똥 밟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손님들 모셔놓고 식사시간인데 맛없다고 다시 음식 가져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중국집에서 요리 시켜서 대접하는게 나을뻔 


정말 실망했고 애기 돌이 지나서 앞으로 시킬 일이 없겠지만 집에서 행사 하실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음식 맛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글은 이전 100일때 시켰던 후기 입니다.


이번 글도 협찬없이 내 돈 100%






애기가 태어난지 벌써 100일이 되는날이라 100일을 기념하려고 플랜을 짜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양가 부모님만 부를 생각이었습니다.


인원이 적고 애기 빼고 모두 어른이라 식당예약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언니들도 애기가 보고 싶다고 하여서 식당에서 밥먹기가 좀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게을 예약해야 하는데 가족들이 많아서 (어른 9명, 초등학교 1,2 학년 애들 4명) 이동도 불편하고 이제 막 100일이 지난 애기를 데리고 식당을 가는것도 불편했습니다. (여주에 딱히 갈만한 식당도 없음 ㅠㅠ)


그렇다고 집에서 음식을 직접 요리 하자니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요리를 주문 배달하자니 좀 폼이 안나서 며칠전 아파트 전단지에서 본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평을 검색해 보니 나쁘지 않은 반응이고 가격도 10인기준에 158,000 원 이면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맛만 있다면 폼도 나고 괘얀을꺼 같아서 시켜 보았습니다. (약간의 모험성 ㅋㅋ)


저희는 혹시 양이 부족할까봐 불고기 (3만원 추가)를 추가 시켰습니다. (시킨걸 후회 하지는 않지만 음식이 약간 남아서 굳이 시켰나? 하는 생각이...)


일단 기본 BASIC 로 주문했습니다.


최소 주문이 10명이고 5명 단위로 추가 되는 시스템 입니다.


저희는 10명기준 158,000원 + 배송료 10,000원 + 불고기 30,000원 으로 총 198,000원이 들었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bailey-partybox


일단 여주에서 이런 서비스가 가능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솔직히 애들 데리고 음식점으로 이동하기도 불편한데 집에서 편하게 먹을수 있다니 ㅋㅋㅋ




베일리 파티박스 장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편함


따로 준비해야 할게 없습니다. 음식부터 종이접시, 젓가락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해야 할 것이 없습니다.


음료를 마시기 위한 컵만 준비하면 됩니다. 끝나고 컵만 설거지 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만 준비되어 있으면 배달해주신분이 셋팅까지 다 해주십니다. (폼나 보임)


남은 음식은 별도 반찬통에 넣고 나머지는 종이박스와 음식담은 플라스틱 통만 정리하면 됩니다.



2. 음식 맛


생각보다 맛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결혼식장 뷔페 음식 느낌입니다.


가격대비 굉장히 훌륭한 맛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남은 음식을 전자렌지에 데워 먹었는데도 이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남은 음식 처리에 걱정 좀 했었는데...ㅋㅋ)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있어서 여러맛을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70대 어른부터 7살 어린이까지 있었는데 음식이 다양해서 각자 입에 맞는 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분위기


음식이 정렬되어서 주문배달 음식보다 훨신 파티 분위기가 납니다.


시각적인 부분에서 이쁘게 정렬되어 있으니 초대 받은 손님들도 대접받는 분위기가 나고 이런 서비스가 좋다고 좋아 했습니다.


애들도 괜히 뷔페 느낌이 났는지 좋아했습니다.




기대 했던것 보다 퀄리티가 훌륭했습니다.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으면 또 시킬 의향이 있습니다. 정말 만족했습니다.


굳이 단점이 있다면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점(?)... 하지만 서비스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100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98점 정도 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어른 9명에 초등학교 저학년 4명이라서 베이직+불고기 시켰는데 음식이 약간 남는 정도였습니다.


많이 먹는 가족은 아니고 먹는양은 다들 보통입니다.


주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협찬없이 내 돈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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